부산서 수영하던 70대, 파도에 휩쓸려 숨져··물놀이 사고 잇따라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4. 7. 28.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부산에서 바다수영을 하던 70대가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등 부산서 크고작은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다.

28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 50분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옆 미포 방파제 인근에서 바다 수영을 하던 70대 A씨가 파도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26일에는 오전 7시 20분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수영하던 60대 C씨가 이안류에 휩쓸려 먼바다로 떠내려갔다 구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해양경찰 제공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부산에서 바다수영을 하던 70대가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등 부산서 크고작은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다.

28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 50분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옆 미포 방파제 인근에서 바다 수영을 하던 70대 A씨가 파도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수상구조대와 해경은 A씨를 구조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이날 낮 12시 36분쯤,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윈드서핑을 하던 30대 B씨가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은 현장이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표류하던 B씨를 구조했다.

B씨는 위드서핑을 하던 중 기상악화로 표류하자 직접 송정파출소에 신고해 구조됐고, 체력저하 외에 건강상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에는 오전 7시 20분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수영하던 60대 C씨가 이안류에 휩쓸려 먼바다로 떠내려갔다 구조됐다.

부산해경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레저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상레저 활동 전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 해야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