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분양 완판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4. 7. 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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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경기 의왕시 오전동에 짓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완판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이날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의 계약률이 100%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자 태영건설과 조합은 지난달 분양을 재개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데시앙 브랜드의 가치가 다시 입증된 것"이라며 "워크아웃 과정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뢰해준 수분양자와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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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상황서도 분양 호조
경기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모델하우스 전경. [사진출처=태영건설]
태영건설이 경기 의왕시 오전동에 짓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완판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이날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의 계약률이 100%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오전나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총 733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예정)이 개통되면 급행열차가 정차하게 될 오전역(가칭)과 가깝다.

이 단지는 작년 10월 분양을 시작했다. 하지만 두 달 뒤에 태영건설이 기업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하며 분양이 잠시 중단됐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자 태영건설과 조합은 지난달 분양을 재개했다. 이후 한달여 만에 완판에 이르게 된 것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데시앙 브랜드의 가치가 다시 입증된 것”이라며 “워크아웃 과정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뢰해준 수분양자와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태영건설은 이번 분양 성공으로 경영 정상화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달 무상감자와 출자전환을 통해 자본 확충이 이뤄진 만큼 재감사를 통해 올해 안에 정상적인 주식 거래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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