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줄 모르는 텐 하흐 '친정 사랑', 또 아약스 출신 원한다... 그것도 두 명이나!

박윤서 기자 2024. 7. 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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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또다시 아약스 출신을 영입하려 한다.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 모두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에 있을 때 자주 기용했던 선수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 감독 부임 이후 안드레 오나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토니 등 아약스 출신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1,440억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지난 시즌 1골을 넣은 안토니는 당연하고, 아약스 출신은 아니지만 텐 하흐 감독이 적극 추천하여 영입한 메이슨 마운트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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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또다시 아약스 출신을 영입하려 한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피멘타 에이전트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 간 마타이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이적에 관한 직접적인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대대적인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라파엘 바란이 떠나면서 생긴 수비진 공백을 레니 요로로 메웠고, 라스무스 호일룬 한 명 뿐인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조슈아 지르크지를 추가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러나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맨유는 빅토르 린델로프와 해리 매과이어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하여 추가 센터백 영입을 노린다. 유력 타깃은 뮌헨 소속 데 리흐트다. 데 리흐트는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면서 매각 명단에 올랐고, 맨유와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다. 맨유와 뮌헨의 이적료 협상이 남아있다.

오른쪽 풀백도 품으려 한다. 맨유는 지난 시즌 풀백진 부상으로 홍역을 앓았다. 왼쪽 풀백 루크 쇼와 타이렐 말라시아가 모두 부상으로 빠지면서 아론 완-비사카가 왼쪽으로 옮겨갔다. 디오고 달로트, 완-비사카 사실상 두 명의 오른쪽 풀백으로 시즌 전체를 치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맨유에서 한계를 노출한 완-비사카를 매각하고 뮌헨에서 자리를 잃은 마즈라위를 품으려 한다.

최근 마즈라위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맨유가 빠르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SNS

결국 맨유는 뮌헨에서만 두 명의 선수를 빼오려 한다. 그런데 두 선수의 공통점이 바로 '아약스 출신'이라는 것이다.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 모두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에 있을 때 자주 기용했던 선수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 감독 부임 이후 안드레 오나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토니 등 아약스 출신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텐 하흐 감독의 영입이 자주 실패했다는 점이다. 1,440억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지난 시즌 1골을 넣은 안토니는 당연하고, 아약스 출신은 아니지만 텐 하흐 감독이 적극 추천하여 영입한 메이슨 마운트도 실패했다. 영입 관련해서 신뢰도가 바닥인 수준이다. 그런데 또다시 아약스 출신이라는 점은 맨유 팬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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