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떠난 K리그1 울산, 새 사령탑에 김판곤 선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령탑을 맡던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새 새령탑으로 말레시아 대표팀을 지휘했던 김판곤(55) 감독을 선임했다.
2022년 1월 대한축구협회를 떠난 김 감독은 말레이시아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해 활동하다 이번에 울산 지휘봉을 잡고 K리그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 10일 대구와 데뷔전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사령탑을 맡던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새 새령탑으로 말레시아 대표팀을 지휘했던 김판곤(55) 감독을 선임했다.
울산 구단은 28일 "지난 20여 년간 국내외에서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력을 보여준 김 감독이 친정팀인 울산에서 K리그 첫 정식 감독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은 홍 감독이 최근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후임 사령탑 선임에 나섰고, 최근 말레이시아 대표팀과 결별한 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게 됐다.
경남 진주 출신인 김판곤 감독은 1992년 울산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해 1996년까지 울산에서 뛰다가 1997년 전북 현대로 이적한 뒤 한 시즌만 소화하고 현역에서 은퇴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39경기다. 울산에서 뛰는 동안 1996년 울산의 정규리그 첫 우승을 함께하기도 했다.
1998년 중경고 감독으로 지도자에 입문한 김 감독은 2000년 홍콩으로 무대를 옮겨 활동하다 2005년 K리그 부산 아이파크 수석 코치로 부임했고, 이듬해 감독 대행을 맡기도 했다.
김 감독은 2008년 12월 다시 홍콩으로 떠나 사우스 차이나 클럽의 사령탑을 맡았고, 이후 홍콩 대표팀과 홍콩 U-23 대표팀까지 함께 지휘했다.
홍콩 생활을 정리한 김 감독은 2018년 1월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을 맡아 행정가로 변신해 파울루 벤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기도 했다.
2022년 1월 대한축구협회를 떠난 김 감독은 말레이시아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해 활동하다 이번에 울산 지휘봉을 잡고 K리그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김 감독은 29일 귀국한 뒤 팀에 울산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팀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8월 10일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를 통해 '울산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ke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을 북한으로 ‘대형 실수’, IOC 위원장 윤 대통령에 사과 [파리2024]
- “만신창이 됐다” 추락한 천재 청년의 티몬…15년 뒤 이렇게 될 줄은
- 男배우 엉덩이 만지고 “내 손이 호강하네”?…‘성희롱 논란’에 결국 ‘사과’한 女배우
- ‘이것’ 물리면, 고열·발작·마비·사망까지…전국에 ‘경보’ 발령
- ‘쯔양 협박’ 혐의 유튜버 구제역 결국 구속…“2차 가해 우려”
- 30대 동탄맘 “4살·18개월 딸에 명품 목걸이랑 신발, 돈 상관없다”…외신 깜짝 놀랐다
- 이준석, 국회의원 첫 월급 공개…“세후 992만 2000원”
- 유아인 측 “동성 성폭행 사실 아냐, 사생활 추측 자제해달라”…공식 입장
- ‘11월 결혼’ 민경훈 예비신부, 알고보니 '아는 형님' PD
- 뉴진스母 “숙소에 바퀴벌레 충격”…어른들 싸움은 ‘진행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