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소득’ 다른 이름은 뭘까...도움닫기·든든·디딤돌·성장 등 1만2000건 접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심소득의 새 이름을 짓는 공모전에서 도움닫기소득, 든든소득, 디딤돌소득, 성장소득이 최종 명칭 후보로 뽑혔다.
서울시는 안심소득 2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안심소득 네이밍 시민 공모전'에 1만2580건이 접수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안심소득의 가치를 더 잘 설명하는 새 이름을 찾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에 시는 안심소득도 최종 시민투표 대상에 포함해 시민 의견을 듣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초 최종당선작 선정
안심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 소득을 일정 부분 채워주는 ‘하후상박’ 구조의 소득보장 모형이다. 소득격차를 완화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취지다.
시는 안심소득의 가치를 더 잘 설명하는 새 이름을 찾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여기에 시민 53만명이 참여했으며 1만8000건이 접수됐다. 중복 및 ‘ㅇㅇ’ 등 무의미한 단어를 제외하면 1만2580건이다.
시에서 1차 내부 심사를 거친 뒤 콘텐츠 분야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당선작과 순위를 결정했다. 안심소득을 처음 구상해 제안한 박기성 성신여대 명예교수가 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최우수에 해당하는 최고안심상으로 △도움닫기 소득 △든든소득 △디딤돌소득 △성장소득이 선정됐다. 시는 최고안심상에 선정된 4건을 대상으로 내달 5~30일 시민투표를 통해 전국민 선호도를 조사한다. 최종 1건을 선정해 9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기존 이름인 ‘안심소득’을 유지하자는 의견도 공모 과정에서 많이 나왔다. 이에 시는 안심소득도 최종 시민투표 대상에 포함해 시민 의견을 듣기로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 펜싱 오상욱, 한국 남자 사브르 첫 개인전 결승행…은메달 확보 - 매일경제
- ‘툭 빡’ 잽·훅 두방으로 추근대는 전 남친 KO시킨 여성 정체 [영상] - 매일경제
- [속보] 김우민 ‘1레인 드라마’...동메달 따며 박태환 이후 12년만에 수영서 ‘쾌거’ - 매일경제
- “박봉에 인기 떨어졌나”…국가직 7급 공무원 1차 필기 응시율 61.6%, 2년째 하락 - 매일경제
- “정말 희귀하다” 단발머리 무리 포착에 ‘발칵’…왜 자꾸 나오나 보니[영상] - 매일경제
- “있어선 안 되는 일, 어처구니가…” 장미란 차관-이기흥 회장 ‘개회식 호칭 문제’ 한목소리
- “결국 곪은 게 터졌다”…예견됐던 티몬·위메프 사태, ‘역대급 할인’의 함정 - 매일경제
- “묶어 놓고 약만 먹여”…방송인 겸 유명 정신과 의사 병원서 환자 사망 - 매일경제
- 野와 협치 막았던 친윤계…‘한동훈 등판’에 긴장하는 이유 알아보니 - 매일경제
- ‘펜싱 황제’ 오상욱, 대한민국에 파리올림픽 첫 金 선물…개인전 그랜드슬램+올림픽 男 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