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도쿄서 회담… "北 쓰레기풍선 중단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국방부 장관이 만나 북한에 쓰레기풍선(오물풍선) 살포를 포함한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양자 회담은 한미일 국방장관이 최초로 일본에 모여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TSCF) 협력각서(MOC)에 서명한 계기로 이뤄졌다.
신 장관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행위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대한민국 주권에 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신원식 장관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국방장관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양자 회담은 한미일 국방장관이 최초로 일본에 모여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TSCF) 협력각서(MOC)에 서명한 계기로 이뤄졌다.
두 장관은 최근 북한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북한의 도발과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해 나간다는 결의를 재확인했다.
신 장관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행위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대한민국 주권에 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두 장관은 군사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체결한 이후 심화하고 있는 러시아·북한 간 군사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러시아와 북한 간 불법 무기거래, 첨단기술 이전 등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달 한미 정상이 서명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은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 첫해에 이룩한 성과라고 밝혔다. 두 장관은 동맹능력 현대화와 과학기술동맹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방위산업 협력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경덕 "선수단 북한으로 소개한 IOC 이번 처음 아니다" - 머니S
- 폭우·태풍에 칼출근 K-직장인… "지각하니 괴롭힘" - 머니S
- 뷔,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공개 응원 "파이팅" - 머니S
- 펜싱 오상욱, 첫 金빛 영광… "단체전도 금메달 목표" - 머니S
- 5대 금융, 상반기 순이익 11조 넘겼다… KB, 신한 제치고 리딩금융 탈환 - 머니S
- 한국, 대회 첫날부터 금·은·동 1개씩… 펜싱 오상욱, 그랜드슬램 달성 - 머니S
- [美친주] 테슬라, '어닝쇼크'에 주가 하락세… 월가도 목표가 줄하향 - 머니S
- 네이버페이, 오늘부터 티몬·위메프 결제 취소·환불 접수 - 머니S
- [내일 날씨] 낮 최고 36도 '사우나'… 경기·강원 비 소식 - 머니S
- 신발 바닥에 액셀 자국… 시청역 참사 '증거' 나왔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