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방장관회담 '상호 방문 재개, 국방교류 연간계획 수립' 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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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우리 육·해·공 참모총장과 일본 자위대 막료장(참모총장 격) 간 상호 방문과 한일 수색구조훈련(SAREX) 등 재개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좀 더 구체적으론 양측은 지난 6월 양자회담의 후속조치로서 △우리 국방부 장관과 일본 방위대신 간 상호 방문 활성화 △육군-육상자위대, 해군-해상자위대, 공군-항공자위대 간 정례협의체 및 부대교류 재개 등 국방교류협력을 추진하고, 공동으로 한일 국방교류 연간계획을 수립해 이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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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각 군 간 정례협의체 및 부대교류
육해공 참모총장-막료장 상호 방문 등 추진
국방부는 우리 육·해·공 참모총장과 일본 자위대 막료장(참모총장 격) 간 상호 방문과 한일 수색구조훈련(SAREX) 등 재개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신원식 장관은 2009년 4월 이후 15년 만에 일본 방위성을 방문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대신과 양자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육군총장-육상막료장 회담은 2018년, 해군총장-해상막료장 회담은 2016년, 공군총장-항공막료장 회담은 2015년이 마지막이었다. 우리 육·해·공 총장과 일본 막료장 간 상호 방문이 올해 이뤄지면 각각 6년, 8년, 9년 만에 재개다.
양국은 1999년부터 SAREX를 시행해 왔으나, 문재인 정부 때인 2017년 12월 훈련을 끝으로 중단됐다. 양국이 올해 SAREX를 실시한다면 7년 만에 재개다.
국방부는 양국이 보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지역 및 글로벌 안보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일·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좀 더 구체적으론 양측은 지난 6월 양자회담의 후속조치로서 △우리 국방부 장관과 일본 방위대신 간 상호 방문 활성화 △육군-육상자위대, 해군-해상자위대, 공군-항공자위대 간 정례협의체 및 부대교류 재개 등 국방교류협력을 추진하고, 공동으로 한일 국방교류 연간계획을 수립해 이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 국방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러·북 군사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한일·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함께 도모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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