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 석유화학단지의 불황은 지역의 사활이 걸린 문제"

정관희 기자 2024. 7. 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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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겪고 있는 불황은 우리 지역 전체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함으로써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지역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유 회장은 우리 기업들이 불황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이해와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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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상의, 지역사회 협력·지원 절실 호소문

[서산]"기업들이 겪고 있는 불황은 우리 지역 전체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함으로써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지역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서산상공회의소(이하 서산상의)는 28일 대산 석유화학단지의 불황은 지역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지역사회의 이해와 지원을 촉구하는 대 시민 호소문을 냈다.

유상만 서산상의 회장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 온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정유·석유화학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계속 발생하며, 원자재 가격의 급등, 국제 유가의 변동성, 공급망의 불안정 등은 기업 운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어려움을 전했다.

또한, 환경 규제 강화와 에너지 전환 요구도 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석유화학 기업들은 중국 석유화학업계의 공급과잉과 저가상품 수출 확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비용 절감, 생산 효율화, 신기술 도입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유 회장은 우리 기업들이 불황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이해와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지역사회와 기업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기업들은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에 기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는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을 이해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민·관이 합심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은 물론이고, 지역사회가 현 상황에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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