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 2탄? SON, "우리는 서로를 잘 이해해"... 존슨에 애정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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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브레넌 존슨과 뛰는 것을 만족한다.
토트넘이 공개한 손흥민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는 이런 상황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존슨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그와 템포를 맞추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서로를 정말 잘 이해한다. 특히 공이 왼쪽에 있을 때 존슨은 이미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내 크로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존슨은 환상적인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나는 그저 잘 마무리하는 것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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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은 브레넌 존슨과 뛰는 것을 만족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빗셀 고베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제 토트넘은 대한민국으로 와 팀 K리그,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다.
토트넘은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줬으나 페드로 포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 들어서는 손흥민의 골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후 1실점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마이키 무어의 골로 3-2 승리를 완성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60분을 소화하면서 가벼운 몸놀림을 과시했다. 왼쪽 윙어로 뛰면서 많은 찬스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했고, 직접 골까지 터뜨렸다. 후반 3분 오른쪽에서 존슨이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손흥민이 오른발 감아차기로 마무리했다.
영국 'TBR 풋볼'은 "손흥민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일으키려고 노력했다. 후반전 초반 좋은 마무리로 골을 넣었다"라며 호평했다. 영국 '풋볼 런던' 또한 "손흥민은 존슨의 패스를 받아 먼 구석으로 멋진 마무리를 보였다"라고 평가하며 8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골을 도와준 존슨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토트넘이 공개한 손흥민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는 이런 상황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존슨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그와 템포를 맞추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서로를 정말 잘 이해한다. 특히 공이 왼쪽에 있을 때 존슨은 이미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내 크로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존슨은 환상적인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나는 그저 잘 마무리하는 것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골을 도와준 존슨의 크로스가 환상적이었다고 말하면서 겸손한 모습도 보였다. 또한 자신이 크로스를 올려준 장면도 언급했다. 전반 35분 손흥민은 왼쪽에서 절묘한 크로스로 존슨에게 연결해주었다. 비록 수비수에 걸렸으나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존슨과 손흥민의 케미는 지난 시즌도 좋았다. 손흥민이 17골 10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다 득점-도움이었고, 존슨도 10도움을 기록해 손흥민과 공동 1위였다. 존슨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려주고 손흥민이 골을 넣는 그림도 있었고, 손흥민이 왼쪽에서 패스를 연결해 존슨이 마무리하는 장면도 있었다.
손-케 듀오의 2탄을 볼 수 있을까. 손흥민은 2년 전만 해도 공격 파트너 케인과 대단한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두 선수는 서로를 아끼면서도 그라운드 위에서 상대 골문을 끊임없이 위협했다. 이제 손흥민의 옆에는 존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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