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데드풀과 울버린’까지 총 34편 제작 “41조원 벌었다” 프랜차이즈 최초[해외이슈](종합)

곽명동 기자 2024. 7. 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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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디즈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역사상 최초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300억 달러(약 41조원)를 돌파한 영화 프랜차이즈가 됐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27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 참가해 “'데드풀과 울버린'은 북미 개봉일에 9,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R등급 개봉작으로는 역대 최대이자 역대 6번째로 높은 성적을 거뒀다”면서 “이로써 마블 프랜차이즈 영화는 300억 달러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개봉 첫 주 전 세계에서 최대 4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라는 이름으로 15년 동안 34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엔드게임’(27억 9,900만 달러)과 ‘인피니티 워’(20억 5,000만 달러) 등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영화 두 편을 포함해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였다.

프랜차이즈 역대 흥행 수익은 다음과 같다.

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34편 300억 달러

2. 소니픽처스 ‘스파이더맨’ 10편 106억 달러

3. 워너브러더스 ‘해리포터’ 11편 96억 달러

4. ‘제임스 본드’ 25편 78억 달러

한편 ‘데드풀과 울버린’은 한국에서도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데드풀과 울버린'은 31만 1628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 83만 9,723명이다.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 분)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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