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란고원 폭격에 12명 사망‥네타냐후 "헤즈볼라,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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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점령지인 골란고원 축구장에 떨어진 로켓에 어린이를 포함해 12명이 숨진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27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이번 공격에 대해 헤즈볼라는 지금껏 치른 적이 없었던 무거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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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점령지인 골란고원 축구장에 떨어진 로켓에 어린이를 포함해 12명이 숨진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27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이번 공격에 대해 헤즈볼라는 지금껏 치른 적이 없었던 무거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희생자 유족과 시아파 분파인 드루즈인 공동체에 애도를 표하면서 "귀국 일정을 앞당기기로 결정했고, 도착하는대로 즉각 안보 내각을 소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시리아 접경지대 골란고원에 있는 마즈달 샴스에서는 이날 오후 축구장에 로켓이 떨어지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최소 12명이 숨졌습니다.
이 같은 반응에 헤즈볼라를 지원해온 이란 측은 "한편의 연극"이라며 일축했고, 헤즈볼라도 마즈달 샴스를 공격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171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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