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응원봉’ 올림픽 ‘장외 히트 아이템’ 등극

허민녕 기자 2024. 7. 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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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K)팝 공연 문화 상징 '응원봉'이 올림픽 '장외 히트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가 올림픽 전용으로 '기획 제작 제공'한 것으로, 파리 현지에 마련된 응원 거점 '코리아 하우스'에 첫 선을 보였다.

하이브의 팀 코리아 응원봉은 특히 중앙 제어로 송신된 신호에 따라 올림픽 오륜기 및 파리 올림픽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파랑·빨강·노랑·초록·금색 빛을 발하며 현장 분위기를 비단 케이팝 콘서트 현장처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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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응원봉과 함께 프랑스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 뜨겁게 펼쳐진 올림픽 응원전 사진제공|하이브
케이(K)팝 공연 문화 상징 ‘응원봉’이 올림픽 ‘장외 히트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가 올림픽 전용으로 ‘기획 제작 제공’한 것으로, 파리 현지에 마련된 응원 거점 ‘코리아 하우스’에 첫 선을 보였다. 대회 첫날이던 27일 ‘하이브 응원봉’이 함께 한 열띤 응원 속에서 때마침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1, 은1, 동1’를 무더기로 쏟아냈다.

이날 단체 응원전에는 사전 방문 신청이 완료된 관람객 800명이 참가했다. 하이브 특제 응원봉이 모두 지급된 가운데, 응원단은 팀 코리아에 첫 금과 첫 동메달을 안겨준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또 남자 자유형 400m를 단체 관전했다.

하이브의 팀 코리아 응원봉은 특히 중앙 제어로 송신된 신호에 따라 올림픽 오륜기 및 파리 올림픽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파랑·빨강·노랑·초록·금색 빛을 발하며 현장 분위기를 비단 케이팝 콘서트 현장처럼 뜨겁게 달궜다. ‘매스 게임’을 연상 케도 하는 수백개 응원봉의 라이팅 쇼 연출을 위해 하이브 측은 시스템은 물론, 운영 인력 또한 현지 급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가 기획 제작 제공까지 도맡은 팀코리아 응원봉 사진제공|하이브
현장 분위기를 돋우는 데는 응원가도 한몫 했다. 팀 코리아 응원가이기도 한 최정상 그룹 세븐틴 유닛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가 승패를 결정짓는 주요 경기 순간 코리아 하우스에 퍼졌고, 응원단은 ‘떼창’으로 기를 불어넣었다.

앞서 하이브 응원봉은 파리 센강 위에서 펼쳐진 개막식 당시, 선수단이 손에 들고 나타나 전세계적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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