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심소득’ 새 이름은 찾는다…후보에 “도움닫기·든든·디딤돌·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안심소득' 출범 2주년을 맞아 진행한 '안심소득 네이밍 시민 공모전' 당선작 20개를 28일 공개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네이밍 공모에 53만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서울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 안심소득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8월부터 진행하는 시민투표에도 많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안심소득’ 출범 2주년을 맞아 진행한 ‘안심소득 네이밍 시민 공모전’ 당선작 20개를 28일 공개했다.
최우수에 해당하는 최고안심상에는 도움닫기 소득, 든든소득, 디딤돌소득, 성장소득이 뽑혔다. 이들 이름은 정책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인 ‘하후상박상’ 16개는 근로활력소득, 내일준비소득, 더가치소득, 더함+소득, 도약소득, 동행소득, 디딤소득, 미래응원소득, 생활소득, 성장동행소득, 안심도약소득, 자립지원소득, 채움소득, 희망더하기소득, 희망디딤돌소득, 희망소득이다.
앞서 시는 안심소득의 핵심 가치를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이름을 정하기 위해 6월 1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53만명이 참여해 그중 1만8000여명이 이름을 제안했다. 중복이나 무의미한 단어를 빼면 총 1만2580건이 접수됐다.
서울시의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콘텐츠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 20개를 뽑았다. 안심소득을 처음으로 구상·제안한 박기성 교수(성신여대 경제학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시는 최우수 4건에 대해 오는 8월 5∼30일 시민투표를 통해 선호도를 조사하고 최종 이름을 정해 9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시민투표는 안심소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네이밍 공모에 53만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서울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 안심소득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8월부터 진행하는 시민투표에도 많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