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건설업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한다

지역 종합·전문 건설협회와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

최근 제천시와 지역 건설협회가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제천시가 건설업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지역 건설협회와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건비·건설자재 및 금리 상승 등에 따른 건설 경기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을 비롯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조례 제정, 하수급인 보호를 위한 하수급인 면담제 실시 등 관련 제도 정비 및 시책 추진과 지역 건설업체의 애로사항 해결 등을 약속했다.

지역 건설협회는 회원사 간 공정 경쟁을 통한 저가 수주 및 부실시공 근절과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6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개정 시행했고,'1인 수의계약 낙찰률'을 최대 98%로 상향했다.

김창규 시장은 "민간건설 부문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공공건설 부문에 공정한 건설 문화를 조성하여 공공 건설 사업의 내실화에 노력하겠다"며 "지역건설산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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