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인증 복숭아·멜론, 8월 2~4일 대형마트서 20% 할인 행사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서울역 팝업스토어도 운영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2일부터 사흘간 롯데마트·이마트·하나로마트·홈플러스·지에스리테일 전국 매장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 할인행사를 하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기간 5개 대형마트 전국 매장에서 GAP 인증을 받은 복숭아, 멜론 등을 20% 내외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는 GAP 인증제도를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GAP 인증제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유통단계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로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6월 기준 GAP 인증을 받은 농사 수는 약 12만6000호로 전체 농가의 12.3%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휴가 기간인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 서편 입구에서 GAP 홍보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GAP 인증 농산물 할인 판매를 비롯해 농산물 전시, 홍보영상 상영, 포토존,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앞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GAP 인증 농산물을 국민에게 더욱 많이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