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장 플레이 발붙이지 못하는 한국 여자골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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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2024시즌 상반기 경기 속도가 지난 시즌 상반기보다 빨라졌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023시즌 5시간 17분이었던 상반기 평균 플레이 속도가 올 시즌 상반기에는 4시간 58분으로 약 19분(약 6%) 단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 이유에 대해선 KLPGA는 "올 시즌부터 플레이 속도 위반에 관한 페널티 규정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배드 타임을 부과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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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2024시즌 상반기 경기 속도가 지난 시즌 상반기보다 빨라졌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023시즌 5시간 17분이었던 상반기 평균 플레이 속도가 올 시즌 상반기에는 4시간 58분으로 약 19분(약 6%) 단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 이유에 대해선 KLPGA는 "올 시즌부터 플레이 속도 위반에 관한 페널티 규정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배드 타임을 부과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 시즌에는 한 대회당 늑장 플레이로 인한 '배드 타임'이 2회 부과되면 200만원의 벌금을 냈지만, 올 시즌부터는 400만원으로 늘었다. 또한 3회 부과 시 지난해 400만원에서 올해 600만원으로 벌금이 상향 조정됐다.
아울러 시즌이 종료된 후 한 시즌 동안 누적된 배드 타임에 대해 부과하는 벌금도 시즌 2회 이상 누적 시 회당 200만원씩에서 400만원씩으로 강화됐다.
KLPGA는 "배드 타임 부과 횟수도 지난해 상반기 종료 기준 17회에서 올해는 29회로 전년 대비 70%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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