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종별] ‘19점보다 돋보인 6스틸’ 선일여중 한주희 “수비할 때 항상 뺏으려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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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희(168cm, G)가 공수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선일여중의 승리에 앞장섰다.
선일여중 3학년 한주희는 28일 홍농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중부 예선 A조 영광홍농중과의 경기에서 1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로 활약했다.
"특별한 비결은 없다. 수비할 때 항상 뺏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오늘(28일)도 뺏으려고 적극적으로 스틸을 노렸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한주희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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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일여중 3학년 한주희는 28일 홍농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중부 예선 A조 영광홍농중과의 경기에서 1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로 활약했다. 한주희와 함께 홍가비(13점 7리바운드 3스틸)와 한슬아(11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힘을 낸 선일여중은 66-44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한주희는 “팀이 이겨서 너무 기쁘다. 이 기세로 쭉 우승까지 갔으면 좋겠다”며 수줍게 웃었다.
경기 초반부터 선일여중은 영광홍농중을 압도했다. 한주희는 2쿼터 11점을 몰아치는 등 전반에만 16점을 집중시켰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선일여중은 후반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한주희는 “팀워크가 제일 우선이었다. 동료들 모두가 제 역할을 해줬다. 그게 경기에서 잘 나타났다”며 승리 요인을 설명했다.
이날 선일여중은 무려 22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한주희는 6개의 스틸을 해내며 대도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별한 비결은 없다. 수비할 때 항상 뺏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오늘(28일)도 뺏으려고 적극적으로 스틸을 노렸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한주희의 말이다.
조별 예선을 3전 전승으로 마친 선일여중은 가볍게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상대는 28일 오후 5시에 예정된 대진표 추첨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한주희는 “결선에 올라가면 더 강팀을 만나게 될 텐데 우리 팀 색깔을 똑같이 유지해야 된다. 어느 팀을 만나든 좋은 경기 펼쳐서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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