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가희와 25년 인연 "엄마가 된 우리…대화의 질이 높아졌어"
김지우 기자 2024. 7. 28. 14:0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안무가 배윤정과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최근 배윤정은 개인 SNS에 "내가 널 만난 시간이 거의 25년이 흘렀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오늘 우리의 대화가 젤 소중했던 거 같다. 엄마가 돼서 우리가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며 나눈 대화가 길진 않지만 영양가 있었다"며 가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서로 철 없을 때부터 봐왔는데 이제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 대화의 질이 넘 높아졌어. 악 ㅋㅋㅋㅋ 우리 왜케 순해졌니 왜케 변한 거니 적응 안 되게. 앞으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자 엄마들 화이팅 (글이 싸이월드갬성 풉)"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배윤정과 가희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한 '핫걸'의 미모를 뽐냈다. 이십여 년 전 댄스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엄마가 된 서로에게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가희는 "언니 나도 넘넘 좋았어. 언니지만 너무 기특하게 예쁘게 사는 언니 보며 또 배우는 시간. 정말 세월 길다 우리! 앞으로 더더 많이 응원하며 곁에 있을게"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배윤정은 2019년 11세 연하 축구 감독 서경환과 재혼해 2021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가희는 2016년 3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결혼 후 발리에 거주하던 가희는 지난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