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영향’ 어린이집·유치원 10년간 29% 감소

이화진 2024. 7. 28.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10년 새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형별로는 사립 유치원이 10년 전보다 19.3% 감소했지만, 공립 어린이집은 12.2% 늘었습니다.

정부는 저출생의 영향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새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공식 집계인 교육통계, 보육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모두 3만 7,395곳입니다.

이는 한 해 전인 2022년과 비교해 5.3% 줄어든 것입니다.

어린이집·유치원은 지난 2014년 5만 2,568곳에서 9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의 경우, 지난해 2만 8,954곳으로 10년 전보다 33.5% 줄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만 0∼2세 영유아가 주로 다니는 가정 어린이집이 10년간 54.8% 감소해 감소 폭이 가장 컸고, 민간(39.8%), 법인·단체(36.5%), 사회복지법인(16.2%), 협동(3.9%)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국공립은 165.3% 늘었고, 직장 어린이집 역시 111.3% 증가했습니다.

유치원은 지난해 8,441곳으로 10년 전보다 2.7% 줄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사립 유치원이 10년 전보다 19.3% 감소했지만, 공립 어린이집은 12.2% 늘었습니다.

정부는 저출생의 영향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현행법상 유치원은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 아동, 어린이집은 연령 제한 없이 취학 전 아동이 다닐 수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