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에 피서객들 바다로…충남 해수욕장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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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충남지역 해수욕장에 수많은 피서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28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10만 8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오는 8월 4일까지 머드축제가 이어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계룡산국립공원에는 주말과 휴일 약 7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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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충남지역 해수욕장에 수많은 피서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28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10만 8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에는 14만 6526명이 모여들어 더위를 식혔다.
특히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오는 8월 4일까지 머드축제가 이어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피서객들은 차가운 바다에 몸을 담그거나 머드축제를 즐기면서 더위를 씻어냈다.
태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천리포·만리포 등 해수욕장과 당진 왜남·난지도해수욕장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도심을 벗어나 산과 계곡을 찾은 시민들도 많다. 계룡산국립공원에는 주말과 휴일 약 7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자동 집계가 누락된 점을 고려하면 실제 방문객 수는 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전과 충남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서산과 태안, 금산을 제외한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이 32~33도 분포를 보여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체감온도는 35도 내외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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