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의 ‘파일럿’, ‘데드풀과 울버린’ 제치고 예매율 1위…흥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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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 주연의 영화 '파일럿'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데드풀과 울버린'을 꺾고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31일 문화가 있는 날 개봉을 앞둔 '파일럿'이 '데드풀과 울버린'을 꺾고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 여름 극장가에서 흥행해온 한국 영화들의 계보를 이어받아 시원하고 통쾌한 흥행 질주를 예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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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31일 문화가 있는 날 개봉을 앞둔 ‘파일럿’이 ‘데드풀과 울버린’을 꺾고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 여름 극장가에서 흥행해온 한국 영화들의 계보를 이어받아 시원하고 통쾌한 흥행 질주를 예고 중이다. 일찍부터 예매 관객을 모아온 ‘파일럿’의 예매량 추이는 본격 개봉 주를 앞두고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양새다.
이처럼 ‘파일럿’이 여름 극장가의 기대작으로 주목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극장에서 다 같이 경험할 수 있는 전천후 코미디 장르에 대한 호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조정석이 내공을 응집한 1인 2역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입소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스크린 블루칩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가 합류해 신선한 앙상블을 제공하며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영화는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2019년 ‘가장 보통의 연애’를 연출한 김한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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