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5위만 3팀' 역대급 가을야구 경쟁에 NC 칼빼들었다...카스타노 전격 방출

오상진 2024. 7. 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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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승부수를 던졌다.

NC 28일 "좌완 투수 카스타노를 방출했다"고 공식발표했다.

NC 구단은 "카스타노의 최근 부진 및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한 5강 순위권 경쟁을 위해 결정했다"고 방출 이유를 설명했다.

카스타노는 2024시즌을 앞두고 NC와 총액 85만 달러(계약금 13만 달러, 연봉 52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규모의 계약을 맺고 한국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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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가을야구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승부수를 던졌다. 외국인 투수 대니얼 카스타노(30) 를 전격 방출하고 새 외국인 투수를 찾는다.

NC 28일 "좌완 투수 카스타노를 방출했다"고 공식발표했다. NC 구단은 "카스타노의 최근 부진 및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한 5강 순위권 경쟁을 위해 결정했다"고 방출 이유를 설명했다.

카스타노는 2024시즌을 앞두고 NC와 총액 85만 달러(계약금 13만 달러, 연봉 52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규모의 계약을 맺고 한국 무대를 밟았다.

왼손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카스타노는 4월까지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89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후 시즌이 진행될수록 하락세를 탔고, 후반기에는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7.71로 깊은 부진에 빠졌다.

27일 경기까지 47승 2무 47패로 승률 5할을 기록하고 있는 NC는 KT 위즈, SSG 랜더스와 공동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조금만 주춤하면 5강권 밖으로 밀려날 수 있는 치열한 순위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꾸준하게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카일 하트(9승 2패 평균자책점 2.47)와 달리 원투펀치 역할을 기대했던 카스타노는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부진 끝에 방출 칼바람을 맞았다. NC서 최종 기록은 19경기 8승 6패 평균자책점 4.35을 남겼다.

한편 NC는 교체 외국인 선수는 다양한 후보군을 놓고 막바지 협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OSEN, 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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