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보트 물놀이' 4명, 급류에 표류…시민수상대원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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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1시 30분께 경기 가평군 상면의 한 관광지 앞 조종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4명이 호우로 불어난 급류에 표류하다 구조됐다.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은 "비가 온 뒤에는 유량이 급속히 불어나 물놀이를 주의해야 한다"며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평소방서에서 운영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 6개소를 포함한 물놀이 지역 순찰과 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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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스1) 박대준 기자 = 지난 27일 오후 1시 30분께 경기 가평군 상면의 한 관광지 앞 조종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4명이 호우로 불어난 급류에 표류하다 구조됐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A 씨(50대) 등 동갑내기 4명의 남성들은 조종천에서 보트 2대에 나눠 타고 물놀이를 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보트를 통제할 수 없는 위급 상황에 처했다.
특히 하천 보에 형성된 와류로 인해 보트가 뒤집힐 경우 자칫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이때 현장을 목격한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나서 로프를 이용해 4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은 “비가 온 뒤에는 유량이 급속히 불어나 물놀이를 주의해야 한다”며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평소방서에서 운영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 6개소를 포함한 물놀이 지역 순찰과 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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