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리버풀 '천재소년' 친구 따라 레알 마드리드 가나, 어린이 팬 유니폼에 사인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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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가 진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일까.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알렉산더-아놀드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과 휴가 중 레알 마드리드 어린이 팬의 셔츠에 사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와의 동행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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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가 진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일까.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알렉산더-아놀드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과 휴가 중 레알 마드리드 어린이 팬의 셔츠에 사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고 보도했다.
1998년생 알렉산더-아놀드는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한 뒤 리버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6경기를 소화했다. 2023~2024시즌에도 리그 28경기에 나섰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 소속으로 310경기에 나서 19골-81도움을 기록했다. EPL,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 클럽월드컵,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도 주축이다. 최근 막을 내린 유로2024 무대도 밟았다. 하지만 그는 한때 처참한 수비력으로 비난 받기도 했다. 첼시 출신 프랭크 르뵈프는 과거 알렉산더-아놀드의 수비력을 '챔피언십 수준'으로 평가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올 여름 이적설의 중심에 서 있다. 그는 리버풀과의 계약 기간이 1년여 밖에 남지 않았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설에 불을 지핀 것은 벨링엄과의 휴가다. 두 사람은 현재 미국에서 함께 휴가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와의 동행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토크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과 재계약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신임 감독은 알렉산더-아놀드 재계약 문제에 대해 "내 대답은 아마 지루할 것이다. 모두가 지난 5년, 6년, 7년 동안 들었던 것과 같은 대답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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