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난 어린이들 "꺄르르"…오산 물놀이장 6곳, 북적북적

정숭환 기자 2024. 7. 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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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1시 경기 오산시 오산시청내에 설치돼 있는 어린이복합놀이터 물놀이장.

오늘은 다소 딱딱한 분위기의 시청사 모습은 오간곳 없고 그저 아이들의 신나는 물놀이장으로 변해 버렸다.

오산시 관내에는 이처럼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 6곳이 운영중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멀리 가지 않아도 건강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만큼 부모들께서도 안심하고 믿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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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8일까지 월요일 휴일제외 쉼없이 운영
[오산=뉴시스] 물놀이중인 아이들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2024.07.28. photo@newsis.com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꺄~아~" "뛰지마~넘어져!"

28일 오전 11시 경기 오산시 오산시청내에 설치돼 있는 어린이복합놀이터 물놀이장.

오전부터 기온 33도를 넘어서며 폭염경보와 함께 외부활동 자제 안전문자가 알찌감치 보내졌지만 이곳은 몰놀이를 위한 아이들로 가득 찼다.

오늘은 다소 딱딱한 분위기의 시청사 모습은 오간곳 없고 그저 아이들의 신나는 물놀이장으로 변해 버렸다.

[오산=뉴시스] 물놀이중인 아이들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2024.07.28. photo@newsis.com


뜨거운 태양이 자비없이 내려쬐는 한 여름 한 낮 폭염속에도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곳곳에서 멈출새가 없다.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폭염경보는 이곳 아이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모습이다.

피하고 싶은 뜨거운 태양도 그저 신나는 물놀이를 계속할 수 있게 해주는 조명일 뿐이다.

[오산=뉴시스] 물놀이장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2024.07.28. photo@newsis.com


오산시 관내에는 이처럼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 6곳이 운영중이다.

지역별로는 ▲오산동 오산시청 물놀이장 ▲오산동 맑음터공원 물놀이장 ▲세교동 죽미체육공원 물놀이장▲오산천 오색 물놀이장 ▲청학동 마중숲공원 물놀이장 ▲수청동 아래뜰공원 물놀이장 등 6개소다.

[오산=뉴시스] 물놀이장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2024.07.28. photo@newsis.com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27일 도비 25억원을 들여 개장한 이곳은 면적 1000㎡, 수심30cm 규모로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워터버켓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갖추고 있다.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과 휴게 쉼터도 조성돼 있어 어린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은 8월18일까지 운영된다.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쉼없이 운영된다.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이 배치돼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오산=뉴시스] 이권재 오산시장이 수청동 물놀이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제공) 2024.07.28.photo@newsis.com


수질 관리는 수돗물 사용과 소독시설 점검, 매일 용수 교체, 매주 전문기관의 수질 검사 등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멀리 가지 않아도 건강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만큼 부모들께서도 안심하고 믿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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