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포기한다던 노르웨이 공주, 미국 무속인과 결혼 앞두고 벌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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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국왕 하라드 5세 장녀 마르타 루이스 공주(52)가 미국 무속인과 결혼을 앞두고 '공주' 지위를 포기하겠다던 과거 약속을 어기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커플의 결혼은 이미 예정돼 있던 것이지만 공주가 과거 자신의 지위를 사업에 이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을 어기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루이스 공주는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들이 파는 진(술의 일종)에 공주 직함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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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국왕 하라드 5세 장녀 마르타 루이스 공주(52)가 미국 무속인과 결혼을 앞두고 '공주' 지위를 포기하겠다던 과거 약속을 어기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두 사람이 다음 달 29일부터 나흘간 피오르 인근 마을 게이랑에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약혼하면서 앞으로 진행될 결혼 사실을 알렸다. 당시 루이스 공주는 공주 지위를 포기하면서까지 베렛을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이 커플의 결혼은 이미 예정돼 있던 것이지만 공주가 과거 자신의 지위를 사업에 이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을 어기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루이스 공주는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들이 파는 진(술의 일종)에 공주 직함을 사용했다. 그녀는 '우리는 이 진을 2024년 8월 게이랑에르에서 열리는 마르타 루이스 공주와 듀렉 베렛 결혼식을 위해 만들었다'고 적힌 라벨을 붙였다.
루이스 공주는 과거 대체 의학 사업을 하면서 '공주'를 이용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이 일로 노르웨이 왕실은 공주로서 작위는 유지하되 상업활동에 작위를 이용할 수 없게 하겠다고 대국민 약속을 하기에 이르렀다.
공주측은 이번 일을 '단순 실수'라고 항변했지만 노르웨이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선 상황. 보건 당국은 "노르웨이의 알코올성 음료 광고 금지 규정 준수 여부를 감독하는 임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루이스 공주의 결혼 상대 베렛은 배우 귀네스 팰트로 치유사로 유명하다. 자신이 죽음에서 부활하고 2001년 9.11 테러를 사건 2년 전에 예측했다고 주장했다. 2019년에는 사람들이 암에 걸리는 이유로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스피릿 해킹'을 발간해 입방아에 올랐다.루이스 공주도 과거 신비주의에 빠져 천사와 소통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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