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 15년 만에 도쿄서 회동…"연합훈련·3국 안보협력 정례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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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국방장관은 28일 연합훈련과 3자 안전보장 협력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신원식 국방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일본 방위상은 이날 오전 도쿄 방위성에서 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각소에 서명했다.
신원식 장관이 우리 국방장관으로서 일본을 찾은 건 15년 만이다.
한미일 국방장관이 국제회의장 이외에서 회동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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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한미일 국방장관은 28일 연합훈련과 3자 안전보장 협력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신원식 국방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일본 방위상은 이날 오전 도쿄 방위성에서 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각소에 서명했다.
신원식 장관이 우리 국방장관으로서 일본을 찾은 건 15년 만이다. 한미일 국방장관이 국제회의장 이외에서 회동한 것은 처음이다. 2025년 3개국 국방장관 회의는 한국에서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하라 방위상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한미일 3국의 협력은 흔들리지 않고 더욱 공고해졌다"며 각서에 기초해 3국의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일은 6월에 바다와 공중, 사이버 등 여러 영역을 망라하는 새로운 3자 연합훈련 '프리덤 엣지'를 처음 펼쳤다.
각서는 프리덤 엣지를 비롯한 연합훈련을 조직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실시 방위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명기했다.
한미일은 작년 12월부터 시작한 북한의 미사일 탐지정보 즉시 공유하는 제도에 관해서도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도 적시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강제징용공 문제 등으로 악화한 한일 관계의 개선을 위해 애를 써왔다. 작년 8월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한일 정상을 워싱턴 근교 캠프 데이비드로 초청해 3국 정상회의를 실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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