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어린이 물놀이장 6곳 운영…워터슬라이드 등도 갖췄다

강경구 기자 2024. 7. 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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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여름철 어린이 놀이공간 확장을 위해 추진해온 어린이 물놀이장을 여섯 곳으로 확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권재 시장은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은 오산대역을 비롯한 세교지구 아파트단지들과도 연결돼 접근성이 좋다"며 "올해 물놀이장 세 곳을 도비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부채납 형식으로 신규 개설했는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도비 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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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산시 수청동에서 열린 ‘아래뜰공원 물놀이장 개장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송진영 오산시의원 등이 어린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여름철 어린이 놀이공간 확장을 위해 추진해온 어린이 물놀이장을 여섯 곳으로 확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수청동 623-1번지)이 완공돼 개장식을 열었다.

1천㎡ 규모인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은 수심 30㎝인 어린이 물놀이장과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워터버켓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췄다.

간이 샤워실과 화장실,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과 휴게쉼터도 들어서 편의를 도모하고 어린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개장한 물놀이장은 이권재 시장이 직접 나서 경기도 및 국민의힘 도의회 의원들과 협업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를 확보해 추진한 사업이다.

두 차례에 걸쳐 교부된 도비 25억원은 지난 6월 개장한 오산천 오색물놀이장(오산동 822번지)과 함께 이날 개장한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에 투입됐다.

물놀이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음 달 18일까지 휴장일인 월요일 등을 제외하고 평일·주말 모두 운영하며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을 배치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오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물놀이장을 검색하면 운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개장식에는 이 시장과 이상복 시의회 의장, 송진영 시의원 등을 비롯해 물놀이장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직접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권재 시장은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은 오산대역을 비롯한 세교지구 아파트단지들과도 연결돼 접근성이 좋다”며 “올해 물놀이장 세 곳을 도비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부채납 형식으로 신규 개설했는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도비 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내 물놀이장 현황은 ▲오산시청 물놀이장(성호대로 141번지) ▲맑음터공원 물놀이장(오산동 775번지) ▲죽미체육공원 물놀이장(세교동 627번지) ▲오산천 오색 물놀이장 ▲마중숲공원 물놀이장(청학동 273번지) ▲아래뜰공원 물놀이장 등 여섯 곳이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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