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캐릭터 '수원이' 인스타그램, 소셜아이어워드 대상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수원이'의 인스타그램 채널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서비스,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등 5개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수원이' 인스타그램은 이번 평가에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트렌드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다양한 디자인으로 접근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용자가 공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구성된 콘텐츠 서비스로 브랜드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이는 멸종위기종 1급인 수원청개구리를 모티브로 만든 수원시 대표 캐릭터다. 시는 캐릭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해 시 대표 SNS, 공동주택 엘리베이터TV, 시정소식지, 공공와이파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지역 홍보에 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이 캐릭터 SNS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더 나아가 알파 세대가 시정을 친근하게 받아들이고 정책에 참여하도록 이끄는 중요한 매체"라면서 "시민의 친구와 같은 존재인 수원이를 활용해 더 친근하게 시민에게 다가가며 수원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