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 광장에 '보행자 보호' 길말뚝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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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초 발생한 서울 시청역 앞 역주행 사고를 계기로 보행자 안전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시가 인근 건널목에 길말뚝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광화문광장으로 통하는 건널목 9곳에 길말뚝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는 길말뚝 설치가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권익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장애인 단체 관계자 의견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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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초 발생한 서울 시청역 앞 역주행 사고를 계기로 보행자 안전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시가 인근 건널목에 길말뚝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광화문광장으로 통하는 건널목 9곳에 길말뚝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행사가 자주 열리는 세종대왕 동상 일대 등 3곳의 경우 스위치를 누르면 내려가는 '스마트 길말뚝'을 세울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는 길말뚝 설치가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권익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장애인 단체 관계자 의견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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