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한울원전 3호기 국내 최장기 연속 무고장 운전 4880일' 신기록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울진군 '한울원전 3호기'가 국내 원전 최초로 16년 연속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27일 한울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국내 원전 최초로 10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울 3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을 제외한 지난 2008년 7월 25일부터 이날까지 국내 원전 최장기간 연속운전 신기록인 4880일을 달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부터 67일간 일정으로 계획예방정비 착수
경북 울진군 '한울원전 3호기'가 국내 원전 최초로 16년 연속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
원자로의 '한 주기 무고장 운전'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가 정지 없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정비·운전·운영관리 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전성과 기술 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한수원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최신 기술 기준을 적용해 최장기 무고장 연속운전 기록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자립 기술을 적용해 만들어진 한울 3호기는 27일 오전 10시쯤 발전을 정지하고 제18차 계획 예방정비에 돌입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앞으로 67일간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 검사와 연료 교체·발전설비 점검 등을 진행 뒤 10월 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