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으로 부족함 없다” 최완승 감독이 극찬한 강남삼성 U11 채은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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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찬(159cm, SF)은 대회 경험을 통해 점차 성장 중이다.
경기 후 만난 채은찬은 "상대가 다 형들이라 피지컬적으로 밀린 게 아쉽다. 그래도 U12 상대로 리바운드를 5개 이상 잡아 후련하다. 이전 대회에서는 리바운드를 하나도 못 잡았는데 스스로 성장한 것을 느꼈다. 대회를 몇번 나가보니 자신감도 생겼다"라며 경기를 돌아보고 점차 성장 중인 자신의 모습에 만족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 강남삼성을 이끈 최완승 코치는 채은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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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충주시 장애인형체육관과 충주체육관에서 제29회 충주시 생활체육 농구 대회가 열렸다.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초등부, 중등부 2개 종별로 나눠 진행된다. 총 14팀이 참가하는 본 대회는 유소년에게 그들의 순수하고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다.
강남삼성은 U11 대표팀이 출전해 U12 팀들과 맞붙었다. 한 살 차이지만 상대의 피지컬적인 요소는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무기였다. 이에 밀린 강남삼성은 예선 경기서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끝까지 맞서 싸운 투지는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강남삼성에는 안정적인 드리블과 슛으로 팀을 이끈 U11 채은찬이 있었다. 경기 후 만난 채은찬은 “상대가 다 형들이라 피지컬적으로 밀린 게 아쉽다. 그래도 U12 상대로 리바운드를 5개 이상 잡아 후련하다. 이전 대회에서는 리바운드를 하나도 못 잡았는데 스스로 성장한 것을 느꼈다. 대회를 몇번 나가보니 자신감도 생겼다“라며 경기를 돌아보고 점차 성장 중인 자신의 모습에 만족을 드러냈다.
채은찬은 리바운드로 공격권을 따내는 데에 이어 어시스트로 팀원들에게 공격 기회를 넘겨주는 등 팀을 위한 이타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의 목표는 우승이다. 채은찬은 “돌파, 리바운드에 집중해서 장점을 살리고 단점도 보완하는 훈련을 하여 다음 대회는 꼭 우승하고 싶다. 친구들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 강남삼성을 이끈 최완승 코치는 채은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은찬이는 성실하고 항상 열심히 한다. 농구 기술적으로는 부족함이 없다. 자신감 가지고 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라며 지도자로서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어 “아이들이 긴장한 탓에 예선에서 마무리했지만 경험을 쌓으러 나온 것이기에 승패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하고 전 인원이 열심히 임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 다음 대회는 모두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강남삼성의 예선 탈락은 변수였지만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돌아올 다음 대회를 기대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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