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간식에 이것 들어가면 대박”…두바이 초콜릿 덕에 피스타치오 간식 봇물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4. 7. 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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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초콜릿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피스타치오가 함유된 간식들도 '우르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두바이 초콜릿 안에 들어있는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피스타치오 맛 과자, 커피 등 먹거리가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기존 홈런볼에는 초콜릿이 들었으나, 이번 출시된 신제품에는 과자 안에 피스타치오 크림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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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타치오맛 간식들 연이어 출시
해태, 피스타치오 홈런볼·오예스 출시
아티제 빙수, 스타벅스 크림 콜드브루 선보여
피스타치오 수요 높아지면서 품절되기도
(왼쪽부터) 해태제과 오예스 피스타치오, 홈런볼 피스타치오. [사진 = 해태제과 제공]
두바이 초콜릿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피스타치오가 함유된 간식들도 ‘우르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두바이 초콜릿 안에 들어있는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피스타치오 맛 과자, 커피 등 먹거리가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해태제과는 최근 홈런볼 피스타치오 개발을 마치고 판매에 돌입했다. 기존 홈런볼에는 초콜릿이 들었으나, 이번 출시된 신제품에는 과자 안에 피스타치오 크림이 들어있다. 온라인이나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고, 4개입 번들 기준 6240원이다.

앞서 해태제과는 대표 과자인 오예스 피스타치오 맛을 지난 6월 출시했다. 오예스는 빵 사이에 마시멜로가 아닌 초코크림이 들어있어 부드러운 식감에 크리미한 맛을 더한 과자다. 오예스 피스타치오는 초코크림 대신 피스타치오 크림을 넣었다. 또한 빵 부분에는 피스타치오 분태가 콕콕 박혀있다.

카페 브랜드 아티제는 최근 초당옥수수와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시즌 한정 빙수를 출시했다. [사진 = 아티제 제공]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시원한 먹거리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빙수도 새롭게 출시됐다.

카페 브랜드 아티제는 최근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시즌 한정 빙수를 출시했다. 피스타치오 빙수는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피스타치오 크림과 견과류 토핑을 듬뿍 올렸다. 고품질 피스타치오 생크림을 직접 블랜딩해 부드러운 풍미와 피스타치오 특유의 향이 특징이다. 해당 빙수는 오는 9월 30일까지만 판매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3월 크림 콜드 브루에 피스타치오를 넣은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 브루’를 출시했다. [사진 =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는 크림 콜드 브루에 피스타치오를 넣은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 브루’를 출시했다.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 브루’는 초록빛 비주얼이 인상적인 음료로, 고소한 풍미의 피스타치오 크림이 진한 콜드 브루와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특히 음료를 마실 때마다 씹히는 고소한 피스타치오 토핑이 음료의 풍미를 극대화한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이처럼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상품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피스타치오 수요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피스타치오 가격도 크게 뛰었다. 제과·제빵 재료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기준 탈각 피스타치오 1㎏은 3만원에서 비싸게는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스타치오를 가루 낸 분태는 3만~4만원대고, 페이스트는 1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대개는 품절 되거나 구매 수량을 제한한 곳도 있다.

한편 두바이 초콜릿의 인기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달 초 편의점 CU가 선보인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은 편의점에선 구매하지 못할 정도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가격이 4000원이지만, 온라인에서는 최대 2배 가격에 팔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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