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손석구의 '밤낚시'…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최고 편집상 수상

강주헌 기자 2024. 7. 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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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제작한 단편 영화가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 편집상'을 수상했다.

한국 자동차 업계 최초의 영화제 수상이다.

현대차는 단편 영화 밤낚시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28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선정 국제 단편 경쟁 부문에서 최고 편집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는 북미에서 열리는 최고의 장르 영화 축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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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단편 영화 '밤낚시'로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수상.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제작한 단편 영화가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 편집상'을 수상했다. 한국 자동차 업계 최초의 영화제 수상이다.

현대차는 단편 영화 밤낚시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28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선정 국제 단편 경쟁 부문에서 최고 편집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영화로 현대차와 배우 손석구가 공동제작했다. 자동차 카메라의 시선이라는 독특한 연출 기법과 10분, 1000원이라는 새로운 관람 형식을 선보였다. 지난 16일 기준 5주간 4만5000명의 관객이 영화관을 찾았다.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는 북미에서 열리는 최고의 장르 영화 축제 중 하나다. 북미 배급사와 해외 바이어들이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찾는 영화제로 특색 있는 신작들이 다수 초청받고 있다.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는 "이번 수상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도가 비단 국내뿐 아닌 글로벌 고객층에도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의미로 보여 고무적"이라며 "현대차 브랜드마케팅은 앞으로도 고객들과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멈추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단편 영화 '밤낚시'로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수상. /사진제공=현대차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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