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종별] ‘22점 맹활약’ 봉의중 한예담 “박혜진 선수 닮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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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담(172cm, G·F)이 제2의 박혜진을 꿈꾸고 있다.
봉의중 3학년 한예담은 28일 홍농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중부 예선 D조 대전월평중과의 경기에서 2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로 맹활약했다.
한예담의 롤모델은 WKBL 최고 가드 중 한 명인 박혜진(BNK)이다.
"박혜진 선수를 좋아한다. 슛이 너무 가볍게 넣더라. 평소에 영상을 많이 찾아본다. 박혜진 같은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한예담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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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의중 3학년 한예담은 28일 홍농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중부 예선 D조 대전월평중과의 경기에서 2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로 맹활약했다. 5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한 봉의중은 105-57로 대승을 거뒀다.
한예담은 “초반에는 집중을 잘 못해서 흔들렸다. 그래도 동료들과 계속 합을 맞춰나가려고 노력했다. 덕분에 이후에 경기가 풀린 것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1쿼터를 20-19로 마친 봉의중은 2쿼터부터 기세를 올렸다. 공수 양면에서 대전월평중을 압도했다. 그 결과 무려 105점을 폭발시키며 48점차 대승을 완성했다.
이에 대해 한예담은 “리바운드와 수비가 1쿼터 이후부터 달려졌다. 공격에서도 공을 보고 확실히 처리하려고 했다. 동료들과 다 함께 힘을 합쳐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한예담의 롤모델은 WKBL 최고 가드 중 한 명인 박혜진(BNK)이다. 박혜진을 닮고 싶어 영상을 많이 본다고. 등번호 또한 박혜진과 똑같은 7번이었다.
“박혜진 선수를 좋아한다. 슛이 너무 가볍게 넣더라. 평소에 영상을 많이 찾아본다. 박혜진 같은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한예담의 말이다.
조별 예선 2전 전승을 거둔 봉의중은 1위로 가볍게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도 한예담이 힘을 내준다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한예담은 “정신 바짝 차리고 모두가 힘을 합쳐서 끝까지 올라가고 싶다. 최대한 높은 곳까지 도달하는 게 목표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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