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빛이었다” 일본도 매료시킨 손흥민, 단체 찰칵 세리머니+현지 언론도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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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빛이었다." 일본도 매료시킨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일본 팬들을 향해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일본 팬들을 완전히 매료시킨 손흥민이다.
특히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은 5만 명의 관중을 매료시켰고, 큰 성원을 받았다. 그는 빛을 발휘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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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그저 빛이었다.” 일본도 매료시킨 손흥민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비셀 고베에 3-2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좌측 윙어로 출전했고, 쿨루셉스키가 최전방에 나섰다. 토트넘이 이른 시간 파페 마타 사르의 치명적인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16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치 그레이가 찔러준 스루패스를 쿨루셉스키가 뒷발로 내줬다. 이것을 잡은 페드로 포로가 상대 수비 사이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골문을 갈랐다.
손흥민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 18분에는 손흥민이 측면에서 쿨루셉스키에게 보낸 패스를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 그물을 때리면서 빗나갔다. 전반 36분 손흥민은 좌측에서 볼을 받은 뒤 낮게 크로스를 깔아줬다. 쇄도하던 존슨이 마무리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전은 양 팀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종료됐다.
손흥민은 후반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3분 존슨이 반대로 찔러준 볼을 손흥민이 한 번에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에 꽂았다. 손흥민은 일본 팬들을 향해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토트넘이 추가 교체를 사용하면서 손흥민은 60분을 소화한 뒤 무어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비셀 고베가 재차 한 골을 따라잡았지만, 종료 직전 무어의 득점이 터지면서 경기는 3-2 토트넘의 승리로 종료됐다.
역전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날 MOM으로 선정됐다.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후반전에 뛴 선수들 가운데 손흥민에게 2번째로 가장 높은 8점을 부여하면서 “그는 존슨의 패스를 받아 먼 구석으로 멋진 마무리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일본 팬들을 완전히 매료시킨 손흥민이다. 일본 팬들은 손흥민이 득점포를 가동하자 단체로 찰칵 세리머니를 함께 했고, 일본 현지 언론들도 손흥민의 실력과 팬서비스에 감동했다. 특히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은 5만 명의 관중을 매료시켰고, 큰 성원을 받았다. 그는 빛을 발휘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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