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대한민국 선수단 첫 금메달…개인전 그랜드슬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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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기며 눈부신 성과를 기록했다.
오상욱은 7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를 15-1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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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은 7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를 15-1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금메달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로,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 은메달(박하준-금지현)과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동메달(김우민)에 이어 대한민국의 세 번째 메달이다.
오상욱은 32강전에서 에반 지로(니제르)를 15-8로, 16강전에서 알리 파크다만(이란)을 15-10으로 제압하며 순항했다. 이어 8강전에서는 파레스 아르파(캐나다)를 15-13으로 꺾고 준결승전에서는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사멜레를 15-12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16강전에서 헝가리의 에스테르 무허리에게 6-15로 완패하며 탈락했고,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와 이혜인(강원도청)은 32강에서 물러났다. 여자 에페 개인전 금메달은 홍콩의 비비안 콩이 차지했으며, 무허리는 3위를 기록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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