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충남서도 89%…최고위원 1위는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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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당대표 선출을 위한 충남 지역 경선에서도 90%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독주를 이어갔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1위를 달리던 정봉주 후보를 제치고 김민석 후보가 무섭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8명이 경합 중인 가운데, 전날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처음 선두를 확보한 김민석 후보(20.6%)가 충남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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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선전은 ‘정봉주 도덕성 논란’ 우려 반영한 듯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당대표 선출을 위한 충남 지역 경선에서도 90%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독주를 이어갔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1위를 달리던 정봉주 후보를 제치고 김민석 후보가 무섭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충남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 후보는 88.9%를 득표했다. 김두관 후보(9.3%)와 김지수 후보(1.8%)는 한 자릿수 득표율에 그쳤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8명이 경합 중인 가운데, 전날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처음 선두를 확보한 김민석 후보(20.6%)가 충남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김 후보는 앞선 지역들에서 3~4위를 기록했고, 누적득표율 역시 4위에 머물고 있지만 8·18 전당대회 앞 반환점을 도는 상황에서 선두로 치고 나온 것이어서 향후 역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현재까지 누적 1위인 정봉주 후보는 16.9%의 지지를 얻었다. 김 후보의 선전은 ‘2기 이재명 지도부’의 간판인 수석 최고위원을 각종 도덕성 논란이 있는 정봉주 후보가 맡는 데 대한 친이재명계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6위에선 전현희(13.3%), 한준호(12.8%), 김병주(12.7%), 이언주(12.2%)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민형배(5.8%), 강선우(5.6%) 후보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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