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나달-알카라스,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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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과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한 팀으로 구성된 '드림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 16강에 진출했다.
나달-알카라스 조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복식 1회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막시모 곤살레스와 안드레스 몰테니 조를 세트 스코어 2-0(7-6<7-4> 6-4)으로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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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알카라스 조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복식 1회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막시모 곤살레스와 안드레스 몰테니 조를 세트 스코어 2-0(7-6<7-4> 6-4)으로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타드 롤랑가로스는 나달에게 매우 특별한 장소다. 그는 이곳에서 열린 프랑스오픈에서 무려 14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며 '클레이 코트의 황제'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편, 알카라스는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차세대 테니스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1986년생인 나달은 올해를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크다. 반면, 2003년에 태어난 알카라스는 나달의 뒤를 이어 스페인 테니스의 간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두 선수가 한 팀으로 출전한 이번 파리 올림픽은 팬들에게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카라스는 이날 앞서 열린 단식 1회전에서도 레바논의 하디 하빕을 세트 스코어 2-0(6-3 6-1)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나달은 28일 예정된 단식 1회전에서 승리할 경우, '라이벌'인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와 2회전에서 맞붙게 된다.
나달과 알카라스의 활약으로 스페인 테니스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이들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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