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쐈다하면 우승” 김태희, 회장기 학생사격 5관왕 ‘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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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부 '최고의 총잡이' 김태희(고양 주엽고)가 제48회 회장기 전국중·고학생사격대회에서 시즌 최다인 5관왕 총성을 울렸다.
김태희는 28일 전북 임실군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 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서 614.9점을 쏴 같은 팀 강다은(614.7점)과 진유림(부산체고·612.6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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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부 개인전서는 한광고 김태경 우승…50m 소총서만 ‘3관왕’
여고부 ‘최고의 총잡이’ 김태희(고양 주엽고)가 제48회 회장기 전국중·고학생사격대회에서 시즌 최다인 5관왕 총성을 울렸다.
김태희는 28일 전북 임실군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 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서 614.9점을 쏴 같은 팀 강다은(614.7점)과 진유림(부산체고·612.6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김태희는 강다은·최예인·최지원과 팀을 이룬 단체전서도 주엽고가 1천832.2점으로 성남여고(1천811.4점)와 인천체고(1천809.8점)에 크게 앞서 우승하는 데 기여해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김태희는 이틀전 10m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 전날 50m 3자세 단체전서 우승한 것을 포함, 대회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 주엽고는 여자 고등부에 걸린 소총 단체전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지난 6월 홍범도장군배대회에 이은 시즌 두 번째 경사다. 뿐만 아니라 복사 단체전에서 미추홀기대회(5월)와 홍범도장군배대회, 대통령경호처장기대회(7월)에 이은 시즌 4관왕 등극이다.
노희백 주엽고 코치는 “오늘 날씨가 무더워 경기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도 선수들이 단결해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해줘 대견스럽고 고맙다”라며 “앞으로 남은 봉황기대회와 경찰청장기대회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김태경(평택 한광고)이 618.3점의 대회신기록(종전 617.1점)으로 이인혁(보은고·613.3점)을 5점 차로 제치고 우승, 전날 50m 3자세 개인·단체전 금메달 포함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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