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학관 `에디슨 하우스의 비밀` 특별전 내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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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은 30일 창의나래관 1층 기획전시장에서 '에디슨 하우스의 비밀' 개관식을 갖고 오는 10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에디슨의 발명품(100여 점의 진품)으로 채워진 에디슨의 집에서 개방형 방탈출 게임을 통해 발명의 비밀과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는 체험형 전시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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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축음기로 음악 듣고, 전구로 빛 밝히는 체험
국립중앙과학관은 30일 창의나래관 1층 기획전시장에서 '에디슨 하우스의 비밀' 개관식을 갖고 오는 10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에디슨의 발명품(100여 점의 진품)으로 채워진 에디슨의 집에서 개방형 방탈출 게임을 통해 발명의 비밀과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는 체험형 전시로 기획됐다.
에디슨 집에는 자신의 발명품인 각종 축음기, 전구, 영사기, 말하는 인형, 생활가전 등이 거실과 안방, 주방 등 일상의 공간에 배치돼 있다. 특히 MZ세대와 알파세대를 위해 에디슨이 발명한 진품인 전구로 빛을 밝히고, 축음기로 음악을 들으면서 영사기로 흑백 영화를 보는 등 100년 전 에디슨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새롭게 꾸렸다. 에디슨 발명품이 실제로 작동하는 '살아있는 전시'로 조성한 것이다.
관람객의 재미와 몰입을 이끌어 내기 위해 스토리텔링과 게이미피케이션(게임 요소 적용) 콘텐츠인 '오픈형 방탈출 게임'을 적용했고, 설명 패널을 없애고 딥 페이크 기술로 되살아난 에디슨이 각 공간을 안내하고, QR코드로 전시품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에디슨의 조교로 분장한 도슨트가 발명의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등 AI, QR, 도슨트 등을 활용해 과학관 최초로 '설명 패널 없는 전시'를 도입, 운영한다.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개관 당일 '보물찾기'를 진행하고, 매주 주말에는 100년 전 축음기와 영사기로 당대 음악과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스페셜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품과 체험품은 강릉 참소리축음기 에디슨 박물관과 광명 에디슨뮤지엄에서 지원했고, 방탈출 게임은 성수 리얼월드에서 개발했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100년 전 에디슨의 발명품과 최신 기술인 AI·AR 등 전통과 첨단의 기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며 "과학관이 전시와 체험이라는 전통적 기능을 넘어 복합문화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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