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이 탄소중립 조기실현 견인한다

김동근 기자 2024. 7. 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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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탄소중립 조기실현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에 따르면 충남연구원과 지난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한국환경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도탄소중립지원센터, 중부권미세먼지연구센터, 권역형환경보건센터 등 환경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책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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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환경정책 미래포럼 개최… 환경전문가들과 머리 맞대
충남도는 지난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연구원과 함께 '환경정책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탄소중립 조기실현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에 따르면 충남연구원과 지난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한국환경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도탄소중립지원센터, 중부권미세먼지연구센터, 권역형환경보건센터 등 환경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책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는 기후환경분야별 정책이슈·국내외 동향 공유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환경정책 추진전략과 현안해결을 위한 토론회로 진행했다.

한국기계연구원 최연석 박사는 '스티로폼 폐기물을 활용한 기름 추출기술 적용'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 '충남형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와 연계한 서해권 스티로폼 순환경제 기술 적용·실증단지 조성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은 △탄소중립포인트제, 탄소중립 실천가게 활성화 지원 △기후테크산업 육성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 △이끼를 활용한 '그린카본클러스터' 추진 등 도의 탄소중립·기후환경 정책계획 공유와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친환경 자동차·인프라 확대 보급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 △폐플라스틱 물리적 재활용 시범사업 △초순수 플랫폼센터 추진 △상하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한 집중투자 △디지털 트윈기술을 활용한 지방하천 관리체계 개선 △소규모 지방하천 환경정비 △충청권 생태관광센터 등 분야별 미래 환경정책 방향과 추진전략에 대해 토론했다.

구상 기후환경국장은 "포럼을 시작으로 충남연구원과 정책협의체를 구축해 도가 기후환경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도출한 내용을 검토·반영하는 자리를 지속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조성과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 등을 통해 미래 환경정책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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