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이웃 행복하면 좋겠어"…임기수씨 세종 발전 고향사랑기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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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대표가 2년 연속 고향인 세종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임 전 대표는 지난 26일 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옛 연기군 남면 양화리 출신인 임 전 대표는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도 400만원을 기부했다.
임기수 전 대표는 "기부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며 "기부를 통해 내 고향의 이웃들이 행복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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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대표가 2년 연속 고향인 세종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임 전 대표는 지난 26일 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6월 3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날 추가 기부로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채웠다.
옛 연기군 남면 양화리 출신인 임 전 대표는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도 400만원을 기부했다.
현재 춘천에 거주 중인 임 전 대표는 빠듯한 집안 형편으로 어릴 적 고향을 떠나 춘천에서 타이어 판매 수리점에서 일을 시작해 타이어 판매점 대표 자리까지 올랐다.
40여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펼치며 '춘천의 기부왕'으로 불리는 등 나눔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나눔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기수 전 대표는 "기부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며 "기부를 통해 내 고향의 이웃들이 행복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고향인 세종을 잊지 않고 해마다 고향 사랑의 정성을 보내주셔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뜻깊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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