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 윈드서핑객도, 파도 휩쓸린 여성도…부산해경 구조

하경민 기자 2024. 7. 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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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낮 12시36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윈드서핑객 A(30)씨가 기상악화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부산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A씨를 구조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50분께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엘시티 인근 방파제 앞 바다에 70대로 추정되는 여성 B씨가 파도에 휩쓸린 것을 행인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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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27일 낮 12시36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표류 중인 윈드서핑객.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4.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7일 낮 12시36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윈드서핑객 A(30)씨가 기상악화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부산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A씨를 구조했다. 당시 A씨는 체력 저하 이외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50분께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엘시티 인근 방파제 앞 바다에 70대로 추정되는 여성 B씨가 파도에 휩쓸린 것을 행인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과 함께 구조작업에 나선 부산소방 119수상구조대가 B씨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산해경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레저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상레저 활동 전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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