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화랑과 원화 개발자 초청 감사패 전달

이진우 2024. 7. 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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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대표 캐릭터인 화랑과 원화를 개발한 한창수, 김지영 씨가 20여 년 만에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았다.

화랑과 원화는 1998년과 2000년에 각각 개발된 캐릭터로 신라의 문화적 가치와 개방성, 포용성과 국제성을 상징한다.

한창수, 김지영 씨는 캐릭터 개발 당시 신라문화 원형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캐릭터를 창작하느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20대 사회 초년생의 열정으로 모든 요소를 논의하며 신중하게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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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1998년), 원화(2000년) 20여년 만에 다시 만나다
보문관광 50주년에 맞춰 문화예술 프로젝트 콜라보·리브랜딩 추진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대표 캐릭터인 화랑과 원화를 개발한 한창수, 김지영 씨가 20여 년 만에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았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24일 한창수, 김지영 씨를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캐릭터 콜라보 및 리브랜딩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감사패을 받고 화랑원화 캐릭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화, 김지영씨, 김남일사장, 한창수씨, 화랑.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이번 초청은 김남일 사장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실장으로 재직할 당시 두 개발자와 함께 캐릭터를 개발한 인연으로 이루어졌다.

화랑과 원화는 1998년과 2000년에 각각 개발된 캐릭터로 신라의 문화적 가치와 개방성, 포용성과 국제성을 상징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당시 방문객들에게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친숙하게 전달하고 다양한 문화상품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까지도 경주와 신라문화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자리 잡고 있다.

한창수, 김지영 씨는 캐릭터 개발 당시 신라문화 원형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캐릭터를 창작하느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20대 사회 초년생의 열정으로 모든 요소를 논의하며 신중하게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김지영씨, 한창수(오른쪽)씨가 개발한 화랑원화 캐릭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은 "탁월한 예술적 재능과 열정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큰 기여를 해준 두 개발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화랑과 원화는 경주와 신라문화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5년 보문관광 50주년에 맞춰 화랑, 원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로의 리브랜딩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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