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부 장관 "하반기에 전기요금 정상화"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2024. 7. 28. 1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반기 중 전기요금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28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전기요금 정상화 적당한 시점과 수준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하반기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안 장관은 구체적인 인상 시점과 관련해 "하반기라면 10월이나 11월로 보면 되느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안 장관은 "지금 뭐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며 "적당한 시점에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생 등 고려할 때 하절기에는 정상화 어려워…다음 달 '대왕고래' 투자 주관사 선정 입찰"
황진환 기자


하반기 중 전기요금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28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전기요금 정상화 적당한 시점과 수준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하반기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현재 민생이나 물가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하절기에 정상화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안 장관은 구체적인 인상 시점과 관련해 "하반기라면 10월이나 11월로 보면 되느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안 장관은 "지금 뭐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며 "적당한 시점에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가스요금 인상 여부와 관련해서도 안 장관은 "다음 달부터 6.8% 인상된다고 발표했는데 그걸로 충분할지는 봐야 할 것 같다"고 여운을 남겼다.

안 장관은 "가스공사도 재무구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 국민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하면서 향후 계속 요금을 현실화해 나가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장관은 '대왕고래' 즉,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다음 달 외국 투자은행들을 대상으로 투자 절차 주관사를 선정하는 입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메이저 회사들 투자를 유치하려면 투자 절차를 진행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주관사가 맡아야 한다"며 "한국석유공사가 다음 달 말 주관사 선정 입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