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모바일 지도 앱에서 ‘착한가격업소’ 확인하세요
29일부터 전국 각지에 저렴한 가격, 좋은 서비스 덕에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를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 지도 앱에서 전국 착한가격업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각 지역에서 가격이 싸고 가게가 청결하며 서비스 질이 좋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업소다. 지난 27일 기준 전국 착한가격업소는 총 7886곳이다. 그러나 어떤 곳이 착한가격업소인지는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나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 등을 방문해야만 알 수 있었다.
29일부터는 지도 앱 검색창에서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하면 주변의 착한가격업소 위치와 가격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지난달부터 착한가격업소 이용 확대를 위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 9개 카드사(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카드별로 정해진 시기에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하면 2000원을 할인하거나 캐시백 형태로 돌려준다. 다만 시기와 할인 한도 등은 카드사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확인해야 한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등 배달 앱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할 때도 2000원 할인 쿠폰이 주어지는 등 혜택이 있다.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됐는데 관련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행안부는 지난달 10일부터 착한가격업소 ‘대국민 공모’도 진행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를 추천해 5곳 이상 신규 지정되게 한 1000명에게는 기념 메달을 제공한다. 행안부, 지자체,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1명당 추천 가능한 업소는 10곳 이내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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