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전지 사업장 150곳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 점검

최유경 2024. 7.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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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 화성의 리튬전지 아리셀 공장 화재로 31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정부가 전지 사업장의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획점검에 착수합니다.

고용노동부는 내일(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전지 제조‧취급 사업장 150곳을 기획점검 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앞서 고용부는 사고 직후인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5일까지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해 전지 사업장을 자체 점검했고, 지난달 27일엔 긴급 현장지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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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 화성의 리튬전지 아리셀 공장 화재로 31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정부가 전지 사업장의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획점검에 착수합니다.

고용노동부는 내일(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전지 제조‧취급 사업장 150곳을 기획점검 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사업장 규모, 사업내용 등을 고려해 점검과 지원이 필요한 전지 사업장에 대해 진행됩니다.

고용부는 ▲비상구 설치·유지 여부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등 화재·폭발 예방실태 ▲외국인을 비롯한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여부 ▲위험물질에 대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의 제출·게시·교육 여부 등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화재나 폭발 예방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되면 조속히 시정하고 개선토록 할 계획입니다.

특히 50인 미만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소화 및 경보·대피설비 지원사업'을 즉시 연계해 신속히 지원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환경부·소방청과 합동 점검합니다.

앞서 고용부는 사고 직후인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5일까지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해 전지 사업장을 자체 점검했고, 지난달 27일엔 긴급 현장지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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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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