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의 뿌리 뭐길래?'...EBS '올림픽의 고향, 올림피아' 글로벌 특선다큐 방송

서예은 인턴기자 2024. 7.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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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을 맞아 EBS에서 '글로벌 특선다큐 - 올림픽의 고향, 올림피아'를 선보인다.

28일 방영되는 이번 '글로벌 특선다큐'는 '올림픽의 고향, 올림피아'를 다룬다.

한편, '글로벌 특선다큐 - 올림픽의 고향, 올림피아'는 28일 오후 4시 50분 EBS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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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서예은 인턴기자) 파리올림픽을 맞아 EBS에서 '글로벌 특선다큐 - 올림픽의 고향, 올림피아'를 선보인다.

EBS '글로벌 특선다큐'는 EBS에서 선보이는 글로벌 특선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28일 방영되는 이번 '글로벌 특선다큐'는 '올림픽의 고향, 올림피아'를 다룬다.

올림픽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세계 최대 스포츠 대회이자 미디어 이벤트이다. 올림픽의 뿌리가 고대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건 대부분 알고 있지만, 고대 올림픽이 어떤 행사였고 어떤 종목의 경기가 열렸으며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에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로 가서 고고학자와 역사학자, 고대 스포츠 전문가 등의 설명을 들으며 1000년 가까이 이어진 스포츠 제전에 대해 파헤쳐 볼 예정이다.

고대 그리스에는 아테네 외에도 신들을 찬양하기 위해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도시국가들이 있었다. 올림피아에서 열린 제전은 그중에서도 제일 권위가 있었고, 신들의 제왕인 제우스를 숭배하는 행사이기도 했다. 

4년마다 그리스 각 도시국가에는 전령이 파견돼 올림피아 제전의 날짜를 알렸다. 개막 1달 전부터는 그리스 전체가 휴전에 돌입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올림피아에는 제우스를 비롯한 신들의 신전과 경기장인 스타디움, 전차경주가 벌어지는 히포드롬, 선수들의 훈련장, 목욕탕 등이 있었다. 

대회에 출전하려면 그리스어를 하는 그리스 시민임을 심판 앞에서 증명해야 했고, 관중들은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누구한테 돈을 걸지 고민했다. 

하지만 200여 년 전까지도 올림피아는 흙더미에 묻힌 폐허였다. 1000년이나 이어진 스포츠 제전은 어떻게 막을 내렸고, 올림피아의 유적들은 왜 폐허가 됐으며, 고고학자들은 올림피아를 발굴하며 무엇을 알아냈을지 이번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특선다큐 - 올림픽의 고향, 올림피아'는 28일 오후 4시 50분 EBS1TV에서 방송된다. 

사진=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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