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캠프' 운영

홍정명 기자 2024. 7. 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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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29일부터 8월9일까지 대구청소년디딤센터에서 운영한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은 매일 24시간 운영하는 경상남도 청소년 상담전화로 연락하거나 거주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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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9일~8월9일 대구청소년디딤센터…24명 참가
개인·집단 상담, 체험활동. 멘토링 11박 12일 진행
[창원=뉴시스] 경남도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29일부터 8월9일까지 대구청소년디딤센터에서 운영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경남도에서 추진 중인 '마음튼튼 청소년! 미래탄탄 경남!'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남자 청소년 24명이 참가한다.

치유캠프는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단절된 환경에서 11박12일 동안 맞춤형 개인 상담과 문화·체육·원예·요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터넷·스마트 의존에서 벗어나 자율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또 부모교육·가족상담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 시기 변화를 가족이 함께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심리적 건강 증진을 위해 밀착형 생활돌봄, 멘토링을 통한 심리적 지지, 자치활동도 운영한다.

캠프 종료 이후에도 청소년들이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후모임과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치유캠프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자기 통제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고 대처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은 매일 24시간 운영하는 경상남도 청소년 상담전화로 연락하거나 거주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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